한해 공모사업 54건 선정… 지난해 比1244억↑
생활 SOC 분야 등 성과… 낙후환경 개선 기대
생활 SOC 분야 등 성과… 낙후환경 개선 기대
영덕군이 올해 중앙부처와 경상북도 등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에서 총 54건이 선정돼 총 2142억원을 확보해 이는 지난해 898억원과 비교해 1244억원 증가해 2.4배에 달하는 역대 최대의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 선정된 영덕군의 주요 공모사업은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사업 450억(문화재청) △남정면 부흥리, 병곡면 백석리의 어촌뉴딜 300사업 158억(해양수산부) △영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150억(농림축산식품부) △2020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 100억(한국에너지공단)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도시재생과 생활SOC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둬 낙후된 환경 개선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성과는 국·도비 지원사업이 지방자치단체 대상 공모를 통한 지원사업의 형태로 변하는 추세에 발맞춰 공모사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전략을 펼친 결과라고 평가된다.
영덕군은 이에따라 공모사업을 통해 대규모 국·도비를 확보한 담당팀을 대상으로 시상금을 주어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북돋우는 등 앞으로도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의 한계를 공모사업으로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이희진 군수는 “올 한 해 전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을 발굴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사업의 조기 착수와 국·도비 적기 투입을 통해 공모사업의 효과가 빠르게 지역에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