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도내에는 등록박물관이 모두 32곳으로 늘어났고 이 가운데 국립이 2곳, 공립 12곳, 사립 8곳, 대학박물관 10곳 등이다.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 산림과학박물관은 산림사료 보존 등을 위해 2004년 개관했는데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에 숲속체험관, 전시실, 임산물 전시관, 박물관 수장고 등을 갖추고 있고 소장하고 있는 유물은 고문서와 광물, 화석류, 목공예 등 2800여점에 이른다.
또 2006년 4월 문을 연 한국광고영상박물관(경주시 문무로)은 미디어역사관, 광고역사관, 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고 광고영상 관련 자료를 780여점이나 전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개관한 안동독립운동기념관(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은 독립운동 관련 자료가 199점이나 되는 등 한국 근·현대 독립운동사 교육장으로써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도 김상준 관광문화재과장은 “최근들어 공ㆍ사립 박물관이 꾸준히 늘어나고있다”며 “이에 따라 등록박물관 지정을 통해 세제 혜택, 인건비 보조와 같은 지원을강화해 박물관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유기자 syoo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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