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리용품 359종 품질검사 모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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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리용품 359종 품질검사 모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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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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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생리대 유해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중구의 한 대형마트 생리대 코너에서 직원이 제품을 정리하고 있다. 뉴스1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생리대와 팬티라이너, 탐폰 등 생리용품 359종을 수거해 색소와 포름알데히드 순도시험 등 품질을 점검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고 최근 밝혔다.

생리용품 330종을 대상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60종을 모니터링한 결과에서도 인체 위해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생리용품 126종을 수거해 다이옥신류 및 퓨란류에 대한 위해평가를 실시한 결과,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위해평가 세부 내용을 보면 다이옥신류 및 퓨란류 17종 중 15종은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독성이 가장 약한 나머지 2종은 검출됐으나 유해한 수준은 아니었다는 게 식약처 설명이다.

식약처는 생리대 제조업체 5곳과 함께 지난해 발간한 ‘휘발성유기화합물 저감화 요령 가이드라인’을 제품 생산에 적용하고 있다. 올해는 해당 기업을 깨끗한나라와 바디와이즈아시아, 보람씨앤에치, 에스에스케이, 엘지유니참, 웰크론헬스케어, 유한킴벌리, 제이투엘오에이치 등 10곳으로 늘렸다.

식약처 관계자는 “생리대와 생리컵 제조업체의 제조·품질관리기준(GMP) 방안을 마련해 5개 업체와 시범운영하고 있다”며 “2020년에는 생리용품을 대상으로 폴리염화비페닐류 위해평가를 실시하고, GMP 도입을 권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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