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시작 알리는 ‘경북대종’ 종소리
  • 김영호기자
경자년 시작 알리는 ‘경북대종’ 종소리
  • 김영호기자
  • 승인 20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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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삼사해상공원서
해맞이 경북대종 타종식
영덕군 삼사해상공원에서 열린 ‘2020 영덕 해맞이 경북대종 타종식’ 행사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지사와 이희진 영덕군수, 강석호 국회의원,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 교육감, 박건찬 경북경찰청장, 김은희 영덕군의회 의장 등 내빈들이 경북대종을 타종하고 있다.
경자년 쥐띠의 해를 맞아 영덕군 삼사해상공원 일원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틀간 열린 ‘2020 영덕 해맞이 경북대종 타종식’ 행사가 영덕군민과 출향인, 관광객 등 약 8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료됐다.

행사는 첫날인 지난달 31일 오후 지역민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거미와 문명진 등 인기가수들의 송년음악회가 이어지면서 행사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으며 이어 오프닝 퍼포먼스, 입장 퍼레이드, 경북대종 계단 제막, 제야의 경북대종 타종식, 새해희망 퍼포먼스, 새해소망 소지 달집태우기 순으로 진행됐다.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특히 경북대종 아래에 설치된 LED 조명을 활용한 2020 표출, 흰쥐 조형물, LED 활용 러브트리 등 다양한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행사를 즐겼다.

31일 밤 11시 59분 50초가 되자 많은 관광객들은 한 목소리로 새해 0시의 카운트다운을 외쳤고 곧이어 울려 퍼진 경북대종의 소리를 들으며 희망찬 새해를 기원했으며 1일 새벽에는 힘차게 떠오르는 동해 일출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뤄지길 바라며 해맞이 행사의 마지막을 즐겼다.

영덕군 관계자는 “삼사해상공원의 일출을 즐기는 인파들과 함께 영덕풍력발전단지, 창포해맞이공원, 강구 해파랑공원, 고래불해수욕장 등 지역 해맞이 명소에는 13만 여명의 관광객들이 일출을 보기 위해 몰려 동해안 해맞이 명소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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