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올해 미세먼지 없는 청정지역 만든다
  • 김영호기자
영덕군, 올해 미세먼지 없는 청정지역 만든다
  • 김영호기자
  • 승인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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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식과 함께 ‘맑은공기 특별시 선포식’ 개최
2022년까지 100억원 투입 8개 사업 확대 추진
전기차 구입 등 지원·비상저감조치 대응 강화
영덕군이 2일 2020년 시무식에 이어 맑은공기특별시 선포식을 갖고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투명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영덕군이 2일 ‘맑은공기특별시 선포식’을 갖고 투명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실천 결의를 다졌다.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의 2020년 시무식과 함께 열린 선포식에서 이희진 군수는 ‘에코힐링 블루시티 영덕’ 비전을 제시하고 직원들과 새해 군정방향을 공유하며 임사이구(臨事而懼·어떤 일도 만만하게 보지마라)의 자세로 근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11월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주관 제8회 친환경도시대상 에코시티’에서 맑은공기부문 대상을 수상한 영덕군은 이번 선포식에서 대기오염에 철저히 대응해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관광객에게 쾌적한 휴양을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하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전기자동차 구입 지원사업 등 다양한 미세먼지 관련 대응사업을 벌이고 있다.

2022년까지 100여 억원을 투자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전기자동차 구입 지원, 8건의 미세먼지 관련 대응사업을 확대 추진하며 미세먼지 전광판을 활용해 주민 대응 및 조치 사항을 실시간으로 홍보하고 비상저감조치 대응을 더욱 강화해 기존 2022년 달성 예정이던 미세먼지 저감목표(기준배출량 32.4만t의 35.8% / 11.6만t 저감)를 2021년까지 1년 앞당겨 달성할 계획이다.

선포식에 앞서 군청 직원들은 청렴실천 결의문을 낭독한 뒤 한 명씩 결의문에 손도장을 찍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9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5등급을 받은 것의 깊은 반성과 함께 국민권익위원회에 청렴 컨설팅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청렴군수실 운영,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청렴군민감사관제 운영, 비위공무원 퇴출제도 등 새로운 대책을 도입키로 했다.

이희진 군수는 “지역의 맑은 공기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속적인 청렴교육을 추진해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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