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키 활용해 제공권 장악
안정적 수비력·기동력 강점
안정적 수비력·기동력 강점
대구FC가 23세 이하(U-23) 대표팀 수비수 김재우를 영입했다.
대구는 2일 “SV호른(오스트리아), 부천FC, U-23 대표팀 등에서 활약한 김재우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재우는 건장한 신체조건과 빠른 발을 갖춘 수비수다. 큰 키(187㎝)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에 능하며 큰 키에도 불구하고 100m를 11초대로 끊을 만큼 빠른 발을 가지고 있다. 뛰어난 위치선정, 안정적인 수비력, 기동력 등도 김재우의 강점이다.
김재우는 지난 2016년 영등포공고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SV호른에 입단하면서 프로무대에 데뷔했고, 2018년 부천FC로 이적해 2년간 26경기 1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U-23 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유망주다.
대구 유니폼을 입게 된 김재우는 “꿈에 그리던 K리그1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되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대구는 최근 가장 핫하고 트렌디한 축구를 하는 팀이다. 잘 적응해서 대구 팬들에게 하루빨리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재우는 지난 12월 28일(토) 김대원, 정승원, 정태욱과 함께 U-23 대표팀에 선발돼 말레이시아로 출국해 태국에서 열리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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