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송의 혁신 이뤄낼 것”
  • 이정호기자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송의 혁신 이뤄낼 것”
  • 이정호기자
  • 승인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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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청송군수, 신년계획 밝혀
6대 과제 수립… 도약의 원년으로

윤경희<사진> 청송군수는 “군민들이 행복한 청송을 만들기 위해 2020년 새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새해 군정운영 방향을 ‘새로운 도약, 함께하는 청송’으로 정하고 구체적인 6대 전략과제를 수립해 추진한다.

무엇보다 우선 과제는 미래가 있는 희망 농촌 건설이다. 농업인들의 소득안정과 농업경영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농민수당 지급, 농산물 택배비, 농작물 재해보험, 농업직접지불제 등으로 농업인들에게 힘을 보탠다.

청송사과 품질보증제, 황금사과 컬러 브랜딩 등 현장 속으로 스며드는 마케팅을 통해 청송사과의 명성과 우수성도 굳건히 지켜 나갈 방침이다.

함께 누리는 나눔 복지 구현을 위해 노인일자리 대폭 확충,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 출산장려금 확대 등의 시책을 전개한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도시도 조성한다.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지역문화, 축제, 역사, 전통자원 등을 엮어 우수한 관광콘텐츠를 생산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대규모 꽃단지 및 이오덕 동화거리도 조성한다. 지역자금의 외부 유출 방지 및 소비 촉진을 위해 80억 원 규모의 청송사랑화폐도 유통한다. 한국산림사관학교를 유치해 인구유입과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할 예정이다.

‘청송군 지역발전협의회’도 구성해 지역발전 방안과 주요 정책 수립에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

윤 군수는 “지난 시간은 청송의 변화와 혁신을 이루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했다”며 “새해에는 그 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군민들의 삶 속에서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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