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민, 새해 경제전망·행복지수 ‘최악’
  • 김홍철기자
대구·경북민, 새해 경제전망·행복지수 ‘최악’
  • 김홍철기자
  • 승인 2020.0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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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2020년 경제전망 조사
TK 59%, 올해 경제 ‘비관적’
응답자 4%만 ‘좋아질 것’ 낙관
새해 살림살이도 비관적 전망
행복지수도 전국 평균 못미쳐

경북 시도민들이 올해 국가경제를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갤럽리포트 제공
자료=갤럽리포트 제공

한국갤럽이 지난해 11월 8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500명(대구·경북 150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6%,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2020년 경제 전망에 대구경북 응답자 59%가 ‘나빠질 것’으로 응답했다.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고작 4%에 그쳐 전국 평균 부정 전망 46%, 긍정전망 10%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민 10명 중 6명은 올해 경제가 지난해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새해 살림살이를 지난해와 비교한 설문에서도 대구경북 시도민들은 우울한 전망을 내놨다.

자료=갤럽리포트 제공
자료=갤럽리포트 제공

대구경북은 전국 평균 12%에 훨씬 못미치는 4%만이 새해 살림살이가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 역시 39%로 전국 평균(29%)보다 높았다.

주관적 행복감을 묻는 조사에서 대구경북 응답자의 43%만이 행복하다고 해 전국 평균 57%를 밑돌았으며 이는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한편 ‘희망지수’(국가 경제 낙관 전망과 비관 전망의 격차)를 국가 간 비교한 결과에서 한국(-17)은 비교 대상 46개국 중 43번째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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