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 열기로 얼어붙은 영양 경제 녹여
  • 김영무기자
전훈 열기로 얼어붙은 영양 경제 녹여
  • 김영무기자
  • 승인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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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유도·태권도 전훈
역대 최다 인원 623명 방문
직·간접적 경제 파급효과 기대
군 “훈련환경 조성·적극 지원”
영양군이 태권도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군에 따르면 경자년 새해를 맞아 6~17일까지 2020 동계 유도·태권도 전지훈련을 개최한다.

2주간 영양군민회관(유도) 및 영양국민체육센터 2층 다목적체육관(태권도)에서 펼쳐지는 훈련은 영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양군유도회가 주관한다.

이종열 경북도 도의원, 박태춘 도의원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전지훈련 역대 최다인원이 방문해 2020년 새해를 뜨겁게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1차 훈련은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유도 및 태권도가 같이 진행되며, 초·중학교 선수들을 대상으로 유도 37개 학교 344명(지도자 49명, 선수 295명)이, 태권도 3개 학교 56명(지도자 4명, 선수 52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차 훈련은 유도만 진행해 13일부터 17일까지 중·고등학교 선수들을 대상으로 31개 학교 372명(지도자44명, 선수 328명)이 참가하고, 1차 훈련, 2차 훈련 기간 동안 학교관계자 및 상당수의 학부모 등도 같이 훈련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한 해 동안 동계 유도 전지훈련, 하계 유도 및 배드민턴 전지훈련을 개최해 총 4주 동안 826명의 선수들이 관내에 머물며 훈련을 받았고, 약 4억6000만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내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양효과를 톡톡히 봤다.

올해는 동계 전지훈련에만 작년 동계훈련에 비해 258명이 증가한 623명의 선수들이 방문해 2019년 때보다 더 많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체육회 관계자는 “시골에 전지훈련을 유치하기가 어렵지만, 청정 자연을 바탕으로 최적화 된 훈련 시설 및 식사 장소 제공 그리고 불편한 민원 즉각 조취를 취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기 때문에 많은 곳에서 영양을 찾아주시는 거 같다”고했다.

이어 “먼 곳에서 오시는 만큼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아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오도창 군수는 “2020년 새해에 전국 각지에서 우리 영양군을 찾아주신 선수 및 지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영양의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점에서 전지훈련 개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다. 더 세심하게 편의사항을 챙기고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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