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목재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 다양한 체험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대구수목원에 ‘목재문화체험장’을 건립해 오는 4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목재문화체험장은 대구의 관광명소인 대구수목원 내 목재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 다양한 체험 제공을 위해 총사업비 62억원을 투입했다.

이 곳은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980㎡ 규모로 지난해 3월 착공해 12월 준공했다.

주요 공간 구성은 △친환경 목재장난감 놀이공간 △유아·초등용 목재 체험공간 △휴게공간 △관리공간 등으로 조성됐다.

특히 자연친화적 설계 적용한 송판무늬 노출콘크리트 외벽마감과 쾌적한 실내환경 제공을 위해 항균과 살균 성능이 뛰어난 편백나무로 마감해 내부를 고급화하는 한편, 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최적의 동선을 계획했다.

뿐만 아니라 체험장은 대구수목원에 조성해 도심 속에서 지속적인 자연 힐링이 가능하며,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호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으로 목재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 습득이 가능하게 됐다”며 “나아가 지역주민의 여가활동에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체험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