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분양시장, 2만가구 넘기 어려울 것”
  • 김홍철기자
“대구분양시장, 2만가구 넘기 어려울 것”
  • 김홍철기자
  • 승인 202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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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분양 양극화 심화 전망
45개 단지 2만8281세대 신규공급… 일반분양 2만4246세대
재건축·재개발 사업 ‘조합원 이주·명도문제’ 변수로 작용
2020년 2월 분양예정단지 현황
올해 대구분양시장이 2만 가구를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공급가능한 물량은 최대 45개 단지 2만 8000여세대지만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특성상 조합원 이주와 명도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7일 대구경북지역 분양전문 광고대행사 애드메이저 기업부설 디자인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대구는 45개 단지 2만 8281세대가 신규공급 가능한 단지로 분석된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 4035세대(14%)를 제외하면 일반분양분은 2만 4246세대(86%) 정도다.

이는 현재까지 건축위원회심의를 통과한 분양사업과 시공사 선정을 완료하고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득한 기준이다.

사업구분별 분포를 살펴보면 일반분양이 25개 단지 1만 1939세대(42%), 재건축·재개발·지역주택조합 사업 20개 단지 1만 6342세대(58%)에 이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합원 이주와 명도문제 등 변수가 많은 재개발·재건축 중심의 사업구조여서 실제로 얼마나 분양으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작년에도 대구는 3만 3389가구(임대·오피스텔 제외 3만 1323가구) 공급이 예상되었으나 실제 2만 6970세대만 분양했다.

올해 분양은 1월 신규분양이 휴식기에 들어가고 주택청약시스템이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되는 2월부터 본격 분양에 돌입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대구는 6개 단지 3755세대가 2월에 분양을 목표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 분양예정단지는 △중구 반월당 서한포레스트(427세대) △청라 힐스자이(947세대) △동인 대원칸타빌(454세대) △도원동 힐스테이트(1142세대) 4개 단지를 비롯해 수성구에 범물 일성트루엘(158세대), 동구에 효동지구 비스타동원(627세대)이 2월 중 모델하우스 공개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총선이 있는 오는 4월까지는 분양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두석 애드메이저 대표는 “올해 대구지역 주택시장은 실제 분양될 공급물량에 따라서 유동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입지와 분양가 등에 따라서 분양승패가 좌우되는 분양양극화가 심화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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