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시가지 내 시민들의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41억6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영가헌, 대동루, 시민의 종 등으로 마련된 웅부공원이 최근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건축가협회에서 주관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법인, 개인,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한 공간문화대상에서 우수상(거리마당상)을 수상했다는 것.
이번 수상은 웅부공원이 시민들의 휴식 공간 외에도 매주 토요일 조선시대 안동대도호부의 정문을 지키던 수문군의 파수의식 및 시보의식 재연과 실제 결혼식을 전통혼례행사로 실시하는 전통혼례, 양로연, 조선무과 재연 등 각종 문화행사를 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시키고 경관조명 설치로 야간에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안동의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안동/권재익기자 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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