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지자체, 공교육 혁신 현장맞춤형 협력 모델 구축 나서
  • 김무진기자
대구교육청-지자체, 공교육 혁신 현장맞춤형 협력 모델 구축 나서
  • 김무진기자
  • 승인 20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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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이 지역 기초지자체들과 손잡고 공교육 혁신을 위한 현장맞춤형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섰다.

9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대구미래교육지구’ 공모를 진행한다.

대구미래교육지구는 학생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게 배움과 성장을 통한 미래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교육 체제(틀)다. 여러 개의 미래마을 교육과정 및 강사로 구성된 ‘미래마을학교’를 지역 사회(마을학교 거버넌스)가 주축이 돼 운영하는 지구다. 지자체가 미래마을학교를 조성 및 운영하는 일반지구, 학교 또는 지자체가 함께 미래마을 교육과정을 개발 및 운영하는 마이크로지구 2가지 유형으로 나눠 추진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 및 학교(2개 이상 학교 공동 참여)는 오는 22일까지 공모 신청서를 작성, 시교육청에 제출하면 된다.


대구교육청은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선정위원회를 꾸린 뒤 심사를 거쳐 이달 말까지 총 5개 내외의 대구미래교육지구를 선정할 방침이다.

최종 선정된 일반지구에는 지구당 최대 1억원, 마이크로지구는 50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이에 앞서 대구교육청은 참여 지자체 및 학교들의 관련 사업 이해도를 높여주기 위해 10일 시교육청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제공하는 미래교육지구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대구 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든든한 디딤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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