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얼굴아트센터, 지역 예술문화 선도
  • 이경관기자
웃는얼굴아트센터, 지역 예술문화 선도
  • 이경관기자
  • 승인 20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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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핵심 운영방향
지역문화콘텐츠·예술인 활용
DSAC 프로덕션 시리즈 선봬
공연사업 예산 대폭 상승해
국내외 최정상급 공연 개최
수준높은 국내 유명작가 초대
실험적이고 다양한 전시 마련
올해 웃는얼굴아트센터를 찾는 국카스텐.
올해 웃는얼굴아트센터를 찾는 페퍼톤스.
지난해 달서현대무용제 모습.
지난해 재즈인대구 축제 모습.

(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웃는얼굴아트센터는 2020년 새롭게 도약한다.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지역예술인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지역 우수 문화 콘텐츠 발굴 및 개발, 국내외 최고 수준의 공연전시 개최를 통한 고급 문화 향유, 모든 연령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 시행,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 나눔 사업 확대라는 4가지 운영방향은 기본으로 설정해 대구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기관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올해 특히 공연 사업 예산이 대폭 상승(지난해 1억9000만원에서 5억원 규모로 상승)해 국내외 최정상급 공연 개최 및 특성화된 공연 콘텐츠 제작에 힘쓴다.

장르를 불문한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 및 단체를 초청해 최고 수준의 공연을 선보이는 ‘DSAC 시그니처 시리즈‘가 예정되어있다.

하반기에는 스타워즈, 해리포터, 쥬라기 공원, 캐리비안의 해적, 인셉션 등 제목만 들어도 멜로디가 떠오르는 음악을 만든 두 거장 ‘한스 짐머와 존 윌리암스 콘서트’와 뮤지컬의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사랑한 최정상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와 가수 겸 뮤지컬 배우인 라이브의 여왕 아이비가 출연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도 준비 중에 있다.

웃는얼굴아트센터만의 독창적인 공연 콘셉트와 시민들의 문화 취향이 결합한 ‘DSAC 브랜드 콘서트’는 2월 발렌타인 데이에 록·일렉트로닉 팝밴드로 강렬하고 상쾌한 사운드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카이스트 출신의 2인조 밴드 ‘페퍼톤스 콘서트’, 3월 화이트 데이를 맞이해서는 최고의 부부성악가 5커플을 초청 공연을 선보인다.

지역문화콘텐츠와 예술인력을 활용한 웃는얼굴아트센터 자체제작 공연 기획의 ‘DSAC 프로덕션 시리즈’를 선보인다. 시리즈 첫 번째로 임진왜란 당시 달서구 지역에서 활약한 의병장 우배선을 소재로 한 뮤지컬 ‘월곡 우배선(가안)’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협업제작프로그램으로 대경오페라단의 두 번째 제작오페라 비제의 ‘카르멘’이 6월에 개최되며, 9월에는 독립운동가 박희광의 일생을 재조명한 창작 오페라 ‘열사 박희광’이 11월에는 20세기 소프라노의 양대산맥인 마리아 칼라스와 레나타 테발디의 라이벌 관계를 스토리텔링한 음악극 ‘칼라스 vs 테발디’가 개최돼 자체제작 1편, 공동제작 3편의 작품이 관객들에게 선보여진다.


또한 ‘DSAC 아트 페스티벌’로 총 5 건의 예술 축제를 선보인다.

9월에는 관내 공립극장 유일의 재즈 축제이자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며 지역 대표 재즈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재즈 인 대구’와 올여름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시행되는 국제아동청소년공연예술축제인 ‘아시테지 인 달서’가 서울 아시테지 코리아 로드쇼 형태로 진행된다.

현대무용 전문 축제로 그 시작을 알리는 ‘달서현대무용제’, 지역의 젊은 연극인들을 위한 무대 ‘폴 인 달서연극제’, 영남대 교수로 재직중인 피아니스트 이미연이 예술감독을 맡은 전문 피아노 음악 축제 ‘피아노위크’가 지역민들에게 처음으로 소개된다.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올해 구민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획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수준 높은 국내 유명작가를 초대하여 완성도 높은 기획전을 보여줄 ‘DSAC 스페셜 아트 인사이드’는 연 3회 예정돼 있으며 아카이브, 사운드아트 등 미술계의 실험적이고 다양한 트렌드의 전시를 지역민들에게 소개할 ‘DSAC 융·복합 프로젝트 시리즈’, 지역의 중견 및 신진 작가들을 위한 ‘DSAC 퍼블릭 아트 플랫폼’은 세부적으로 지역협회 초대전, 신진작가 공모·초대전, 헬로우 아티스트 전시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작가와 직접적 만남을 통한 미술체험으로 일반인들에게 다양한 미술장르의 이해를 높이는 ‘열린미술체험마당 with 아트마켓’은 올해부터 쳥년 작가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켜 체험마당 뿐만 아니라 아트마켓까지 활성화시키고자 한다.

최다 강좌수(140여개)를 자랑하는 웃는얼굴아트센터 예술아카데미는 올해 우수한 강사진을 새롭게 채용하고 양질의 강좌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민들의 수강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웃는얼굴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올해 웃는얼굴아트센터는 대구 최대 규모 자치구인 달서구에 걸맞은 아트센터로서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최정상급 공연·전시 개최 및 독창적인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지역예술인들에게 창작 산실이 되며 지역민들에게 자긍심을 줄 수 있는 아트센터로 자리매김하는 한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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