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귀비고 기획전시·체험 프로그램
신라마을서 진행하는 전통놀이
프리마켓·버스킹 공연 큰 인기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이 지역 대표 문화공간이자,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귀비고 기획전시·체험 프로그램
신라마을서 진행하는 전통놀이
프리마켓·버스킹 공연 큰 인기
포항시와 (재)포항문화재단에 따르면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귀비고 등에서 진행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은 3대문화권 관광기반 조성사업의 하나로 삼국유사의 연오랑 세오녀 설화를 주제로 전시관 귀비고, 신라마을, 일월대, 연오랑뜰, 쌍거북바위 등의 볼거리를 조성했다.
특히 지난해는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전시관 귀비고와 신라마을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귀비고는 세오녀가 짠 비단을 보관했던 창고의 이름으로 포항의 대표 역사자원인 연오랑세오녀의 가치와 의미를 비롯해 포항의 발전사와 연계한 전시실, 영상관, 라운지, 야외테라스 등을 갖춘 복합적인 시설들로 이뤄져 있다.
먼저 귀비고 기획전시 ‘2019 귀비고 프로젝트-포항, 여성, 기둥들展’은 박성연(영상), 서해영(조각), 이선희(드로잉), 정원연(퍼포먼스/설치)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며 연계 체험도 진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귀비고에서는 주말 상설 체험프로그램 ‘지켜줘, 직조수비대’ 등을 통해 세오녀가 짠 비단을 보관했던 창고라는 ‘귀비고’의 상징성을 대표했다. 특히 플라스틱 사용문제 바다쓰레기로 인한 바다거북의 죽음 등 환경문제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통해 참여 아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전했다.
신라마을에서는 AR체험, 국악체험, 천연염색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신라야 신라야’을 비롯 신라마을 주말 상설 전통놀이 ‘신라마을에서 놀자!’ 등을 진행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문화해설사 동반해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일원을 둘러보고, 일월사당방문 하며, 전시관을 관람하는 ‘연오랑세오녀와 함께하는 2019 일월야행’도 포항만의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 5차례 진행된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프리마켓 ‘일월마켓’은 프리마켓과 벼룩시장, 버스킹 공연 등으로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포항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전시관 귀비고와 신라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주민 연계 ‘시민 도슨트’ 및 ‘일월 이야기꾼’ 육성 및 프로그램 운영하는 한편 시민이 만들어가는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공공프로젝트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업싸이클링아트 프로그램, 귀비고 ‘문화평상’조성, 테마공원 ‘팝업놀이터’운영하고 키즈(어린이집, 유치원) 단체 대상 오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일월야행, 프리마켓, 일월연가 등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을 찾은 이정미(42) 씨는 “바닷바람이 쌀쌀했지만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 전시관도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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