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주~영천고속도로 ‘블랙아이스’(black ice) 연쇄추돌 사고와 관련해 도로관리 위탁업체 직원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북경찰청은 지난달 14일 상황실 책임자로 근무하면서 매뉴얼대로 도로 결빙 방지 작업을 하지 않은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로 A씨를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업무 매뉴얼에는 ‘강우 예보가 있고 노면 온도가 3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 제설제를 예비 살포해야 한다’고 돼 있는데, A씨는 사고가 날 때까지 아무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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