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초대 경북도체육회 회장에 김하영 당선
“소통과 화합으로 선진 경북체육 완성하겠다”
총 453명 선거인단 중 378명 투표 161표 얻어 당선
“소통과 화합으로 선진 경북체육 완성하겠다”
총 453명 선거인단 중 378명 투표 161표 얻어 당선
경북도체육회 민선 초대 회장에 김하영(67·백송그룹 회장·사진) 전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13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실시된 사상 첫 민선 경북도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투표유권자 453명 가운데 378명이 투표에 참여, 161표를 얻어 당선됐다. 경쟁자로 나선 윤광수 후보는 120표, 윤진필 후보는 97표를 얻는데 그쳤다.
경북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윤광수 직전 경북도체육회 상임부회장(기호 1번), 김하영 전 경북도체육회 상임부회장(기호 2번), 윤진필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기호 3번) 등 3명의 선거에 들어갔다. 선거전에 후보자별 10분 이내의 소견발표를 진행한데 이어 오후 6시까지 대의원 확대기구인 378명 선거인단이 현장투표를 실시해 최고 득표자인 김하영 후보가 당선됐다.
김하영 당선자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독립된 체육회 운영으로 체육인의 위상을 높이고 소통과 화합으로 선진 경북체육 완성과 오는 10월 구미에서 개최되는 제101회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로 경북 도약에 헌신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하영 당선자는 대구 영남고, 경일대 대학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백송그룹을 이끌며 사회복지법인 백송회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군위군 테니스협회장으로 시작해 군위군체육회 부회장, 경북도체육회 부회장 등을 거쳤다.
민선 초대 회장에 당선된 김하영 도체육회장의 임기는 16일부터 오는 2023년까지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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