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 보툴리눔톡신 수출허가 획득
  • 김홍철기자
한국비엔씨, 보툴리눔톡신 수출허가 획득
  • 김홍철기자
  • 승인 2020.0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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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러 등에 이어 바이오에스테틱시장 3대 분야 라인업 완성
현재 국내 임상 1상·2상 진행… 내년까지 임상3상 완료
(주)한국비엔씨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제품인 ‘비에녹스주’(BIENOX Injection).
(주)한국비엔씨는 식약처로부터 자체개발한 보툴리눔톡신제품 ‘비에녹스주’(BIENOX Injection)의 완제수출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주력제품인 더말필러 및 메조테라피 제품군과 작년 10월 신규 출범한 병의원용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아이스트’(I.st)에 이어 보툴리눔톡신까지 갖추게 돼 바이오에스테틱(생체물질을 이용한 미용성형)시장의 3대 분야 라인업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의료기기, 기능성화장품, 전문의약품의 전 분야 라인업을 완성하게 됨에 따라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매출확대는 물론 기존 제품과의 성장시너지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허가를 획득한 보툴리눔톡신은 현재 국내 임상 1상 및 2상이 진행 중이며, 오는 2021년까지 임상3상을 완료할 예정이다.

임상의 목적은 현재 세계시장 1위를 점하고 있는 미국 앨러간사의 보톡스제품 대비 안전성과 개선효과에 있어 동등 또는 우위에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자 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완규 한국비엔씨 대표이사는 “현재 본사가 있는 대구공장에서 초기생산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현재 논의되고 있는 해외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세종시에 신공장을 건설 하고 있다”며 “세종공장은 단순면적으로도 대구공장의 5배가 넘는 규모로 연내 완공 이후 명실상부한 글로벌 바이오메디컬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대구 달서구에 있는 (주)한국비엔씨는 지난 2007년 설립된 바이오 생체재료 전문 벤처기업으로 설립 후 연구개발 끝에 2012년 국산 HA필러 ‘큐젤’ (Cutegel)의 생산 및 출시에 성공했다. 또, HA(히알루론산)를 이용한 유착방지재 ‘하이배리’, 콜라겐을 이용한 국내 최초의 수술 후 상처이식재로 개발된 ‘젠타큐’ 등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2015년 코넥스시장 상장, 작년 12월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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