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미술관 “제로展, 더 늦기 전에 만나세요”
  • 이경관기자
포항시립미술관 “제로展, 더 늦기 전에 만나세요”
  • 이경관기자
  • 승인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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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0주년 특별전 27일까지
28일부터 전시교체 위해 휴관
포항시립미술관 ‘제로展’ 관람 모습.
포항시립미술관 전경.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지난해 9월 오픈한 개관 10년 기념 특별전 ‘제로展’을 오는 27일까지 연다.

특별전 ‘제로展’은 현재까지 3만1000여 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갔으며 전시와 연계돼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전 연령대의 1611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 ‘포마 어린이 서포터즈’와 전시감상 프로그램 ‘포마 톡톡’, ‘안녕 제로, 내가 만난 제로 예술가’는 조기마감으로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제로展’을 깊이 있고 다양한 시각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성인을 대상으로 한 ‘제로 토크 콘서트’와 ‘제로 국제 학술포럼’ 등도 호평을 받았다.

아시아 미술관 최초로 ‘제로 미술 운동’을 소개한 ‘제로展’은 설 명절 마지막 날인 27일까지 진행된다. 연휴 동안 가족들과 미술관을 즐길 수 있도록 설날인 25일은 오후 1시에 문을 열고 정기휴관일인 27일은 정상 개관한다. 28일부터는 전시 교체를 위한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포항시립미술관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제로展’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는 한편 2020년 상반기 전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에는 세계 유일의 스틸아트 뮤지엄으로서의 위상을 국내외 미술계에 각인시키기 위해 ‘스틸아트’ 관련 전시를 집중 계획하고 있다.

상반기(2월~5월)에는 한국 철 조각 1세대 오종욱 작가를 집중 조명해보는 기증작품 특별전 ‘오종욱展’과 대중 친화적인 이미지와 오브제, 음향을 기반으로 한 작품들로 동시대 예술 실천의 공통점과 특이성을 찾아보는 ‘리믹스 Remix展’(참여작가: 권오상, 뮌(김민선&최문선), 이창원, 홍승혜) 그리고 ‘2020 소장품전 Poma Collection展’이 개최될 예정이다.

중반기와 하반기에도 한국조각의 거장을 조망하는 전시와 ‘제15회 장두건 미술상 수상작가전’, 지역미술기획전, 미술과 기술이 결합된 현대미술 기획전 등을 준비 중이다.

김갑수 포항시립미술관장은 “포항시립미술관은 올해도 수준 높은 전시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 도슨트 프로그램, 미술관 음악회, 스틸아트공방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일상 속에 녹아들고자 한다”며 “며칠 남지 않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제로展’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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