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3개 시·군, 새살림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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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3개 시·군, 새살림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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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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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포항시장 -`글로벌 도시’건설
백상승 경주시장 -`국책사업’ 올인
남유진 구미시장 -`세계적 명품 도시’
김휘동 안동시장 -`100년 주춧돌’ 심어

 
박승호 포항시장은 3일 오전 10시 30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5대 시장 임기 4년 시정을 연다. 박 시장은 이날 취임식사에서 “시정의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꿈과 희망의 도시, 글로벌 포항’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는 포항발전 비전을 시민들에 밝힌다.
 박 시장은 민선 4기 첫 업무가 시작된 지난 1일 오전 충혼탑을 참배한 후, 집무실에서 사무인수인계서에 서명했다. 박 시장은 이어 재래시장인 죽도시장을 찾아 상인단체와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서민경제 실상을 살폈다. 오후에는 상습침수지역인 죽도동 구 청룡회관·창포사거리, 장성시장 등지를 차례로 방문, 수해대책을 점검했다. 이어 북부해수욕장과 현대중공업을 방문,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과 기업경영상의 문제를 확인했다.
 백상승 경주시장은 3일 오전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4년 임기를 열었다. 백 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방폐장, 역사문화도시 건설, 양성자가속기 건설 등 3대 국책사업을 차질없이 추진, 경주를 역사문화관광과 첨단과학이 어우러진 경제 제1도시를 만들겠다”는 희망찬 경주 비전을 시민들에 밝힌다.
 특히 백 시장은 산자부에 신청한 방폐장 유치지원사업과 관련, 총 116개 사업을 반드시 관철시켜 8조 8226억원의 국비가 경주에 투자되도록 전행정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남유진 구미시장도 3일 오전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세계적 명품도시’건설 비전을 시민들에 제시했다. `청렴·교육·문화시장’을 주창한 남 시장은  “최대현안이 `모바일 클러스터 특구지정’이다”면서 국회에 정계, 행정부 등을 찾아 대대적인 유치활동을 펴 반드시 성사키겠다”고 취임사를 통해 각오를 다졌다.
 남 시장은 이어 `인구 50만’증가와 `수출 500억달러’달성 경제발전 청사진을 밝혀 시민들의 가슴에 희망을 심어준다. 남 시장은 수도권의 규제완화 등과 관련, 대기업의 구미 유치와 구미공단 기업의 구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고위 공직자 20명으로 `기업사랑운동본부’를 발족시켜 구미에 공장을 짓고 싶은 기업 풍토 조성 등의 역점시책도 밝힌다.
김휘동 안동시장도 3일 오전 안동시민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5대 시정을 편다. 김 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향후 100년의 주춧돌을 놓겠다”며 안동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안 시장의 `100년 주춧돌’은 “시민들이 100년 동안 일하고, 먹고, 살아갈수 있는 여건과 토대 즉 경제발전의 틀을 만들겠다”는 희망찬 시정 목표를 밝혔다.
 이밖에 영주시장을 비롯, 도내 시·군마다 3일 일제히 취임식을 갖고 희망찬 민선 4기를 출범시켰다. 신임 시장·군수들은 이날 취임사에서 작금의 경제난을 의식, 한결같이 경제도시 건설을 시·군정의 우선 과제로 선정, 행정력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사회2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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