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향 뛰어난 ‘안동생강’ 미식가 나라 프랑스 유혹
  • 정운홍기자
맛과 향 뛰어난 ‘안동생강’ 미식가 나라 프랑스 유혹
  • 정운홍기자
  • 승인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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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파리서 첫 전시·홍보전
농산물 가공품 수출 청신호
오늘 유명 백화점 2차 홍보
프랑스 파리의 초대형 식자재 마트인 ‘르텔라스’에서 안동생강 가공품 홍보가 펼쳐지고 있다.

‘안동생강’이 미식가의 나라 프랑스에서 첫 선을 보이며 지역 농산물 가공제품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와 안동생강융복합화사업단의 주최로 안동생강 가공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안동 생강전’이 지난 10일과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다. 사업단은 파리의 최고급 백화점인 ‘봉마쉐’와 최고급 레스토랑의 쉐프들이 방문하는 초대형 식자재 마트 ‘르텔라스’, 일반 소비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식자재 마트인 ‘레피시에’에서 안동 지역 5개 생강가공업체의 7개 제품을 대상으로 전시·홍보 및 시식회를 가졌다.

르텔라스의 앙투안 부코몽 대표는 “전체적으로 제품의 품질이 높으며 일부 제품은 매장에서 판매할 의향이 있다”고 호평했다.

안동생강융복합화사업단과 함께 이번 행사를 주관한 프랑스 현지법인 이정근 RIZ&CO 대표는 “프랑스는 생강 제품에 관심이 많아 일부 상품은 행사가 끝나고 주문이 들어올 것 같다”고 현지 반응을 전했다.

이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프랑스 지사에서 근무한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가공식품들이 미식의 나라인 프랑스에서 성공할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는 17과 18일 봉마쉐백화점와 레피시에에서 한 번 더 진행될 예정이다.

안동생강융복합화사업단 관계자는 “프랑스라는 최고급 식품시장에 진출한 나라는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한국정도이며 한국은 아직 일본과 비교해 규모가 매우 작은 상황이다. 그러나 K-Food 열풍이 있는 지금이 고급시장을 선점할 가장 좋은 기회이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안동생강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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