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전채널 동시간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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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전채널 동시간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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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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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현빈과 손예진이 또다시 안타까운 작별을 맞이했다.

지난 18일 오후 9시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9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11.5%, 최고 12.7%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케이블과 종편 통합 전 채널 시청률 순위에서 남녀 10-50대 전연령 동시간대 1위, 여성 10-50대에서도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특히 여성 40대 시청률은 최고 17.4%를 기록했고,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은 평균 7.3%, 최고 8.1%를 나타내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숱한 위기를 거쳐 드디어 북한 땅을 떠나게 된 윤세리(손예진 분)와 리정혁(현빈 분)의 가슴 아픈 이별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먼저 윤세리를 납치한 장본인이 리정혁의 아버지 리충렬(전국환 분)임이 드러나 반전을 선사했다.

아주 오래 전부터 맞닿아 있던 ‘둘리 커플(리정혁+윤세리)’의 숨은 인연도 드러났다. 리정혁은 자신의 집에 있는 피아노를 연주했고, 익숙한 멜로디를 들은 윤세리는 몇 년 전 스위스로 떠난 여행에서 들었던 아름다운 선율의 주인이 리정혁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 스스로 목숨을 끊고 싶었을 만큼 힘든 시기에 그의 연주를 통해 삶의 희망을 얻을 수 있었던 윤세리는 “당신은… 당신이 모르는 사이에도 날 살렸네”라고 말하며 눈물지어 아련함을 폭발시켰다.


방송 말미에는 헤어지기 직전 서로를 향한 깊은 사랑을 드러내는 ‘둘리 커플’의 모습이 그려져 먹먹함을 자아냈다. 리정혁은 윤세리와 조금이라도 더 함께 있고 싶어 일부러 같은 길을 빙빙 돌았고,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애써 덤덤한 태도로 헤어짐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한 걸음 정도는 괜찮겠지”라고 말하며 선을 넘어와 입을 맞추는 그의 모습은 설렘을 폭발시키며 또 한 번의 역대급 엔딩을 만들어냈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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