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곤 악동’ 맥그리거, 15개월 만의 복귀전서 40초 만에 TKO 승 거둬
  • 뉴스1
‘옥타곤 악동’ 맥그리거, 15개월 만의 복귀전서 40초 만에 TKO 승 거둬
  • 뉴스1
  • 승인 2020.0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UFC 스타인 ‘악동’ 코너 맥그리거(32·아일랜드)가 15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맥그리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246’ 메인 이벤트 웰터급 도널드 세로니(미국)와 경기에서 1라운드 40초만에 TKO 승리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맥그리거의 옥타곤 복귀전이었다. 맥그리거가 옥타곤에 오른 것은 지난 2018년 10월 ‘UFC229’ 대회 당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에게 패한 뒤 무려 1년 3개월만이다.

복귀전은 매우 짧았다. 맥그리거는 경기 시작과 동시부터 클린치를 건 뒤 어깨로 세로니의 안면을 공격했다. 그리고 40초에 이를 무렵, 왼발 하이킥에 이어진 강력한 펀치로 세로니를 넉 다운시켰고 이어 파운딩을 퍼부었다.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킨 뒤 그대로 경기 종료를 선언했다.

이로써 UFC 페더급, 라이트급 동시 챔피언을 석권했던 맥그리거는 개인 통산 22승(4패)째를 기록했다.

코너 위에 악동이라 불리며 온갖 화제를 몰고 다니는 맥그리거는 복귀전을 깔끔한 승리로 장식하며 여전히 최고의 승부사 중 한 명임을 증명했다.

반면 UFC 역대 최다승(23회) 기록을 보유한 세로니는 맥그리거에게 허무하게 무너지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