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19일 1년 4개월 만에 귀국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참패 이후 독일로 유학을 떠났던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안 전 대표는 공항에서 기자들과 간단한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100여 명에 달하는 안 전 대표의 지지자들은 안 전 대표 귀국 1시간여 전부터 안 전 대표가 입국 예정인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안 전 대표를 기다렸다. 이들은 “사랑해요 안철수”를 외치는 등 안 전 대표 입국 전부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공항 곳곳에는 ‘귀국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2020 총선을 넘어 미래로 안철수와 손학규와 함께 합니다’ 등의 현수막이 걸리기도 했다.
야권발 정계개편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의 이목은 지난 2일 정계복귀를 선언한 안 전 대표의 향후 행보에 집중되고 있다. 안 전 대표가 자신의 거취에 대한 어떤 입장을 밝히느냐에 따라 정계개편 움직임도 요동칠 전망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