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에도 ‘비상 대기’, 안심하고 연휴 즐기세요
  • 정운홍기자
설 명절에도 ‘비상 대기’, 안심하고 연휴 즐기세요
  • 정운홍기자
  • 승인 202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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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찰, 20~27일
종합 민생 치안활동 전개
교통·금융 범죄예방 진단
가정폭력 모니터링 강화

대구·경북지방경찰청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시도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일부터 27일까지 도내 전 경찰의 치안역량을 민생치안에 집중해 ‘설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북경찰청은 가용병력을 금융기관, 편의점 등 범죄취약지에 집중 투입하고 거점배치 및 순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범죄 발생이 예상되는 장소와 지역을 중심으로 취약요인 진단과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자위방범체계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명절기간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신고가 증가하는 만큼 우려 가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짧은 연휴 기간 동안 귀성·귀경 차량이 동시에 집중돼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정체 예상구간에 사전 경력배치와 소통위주 교통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대구경찰청도 지난 14일부터 지역 내 제2금융기관, 편의점, 금은방 등 현금 다액 취급업소 등에 대한 범죄예방 정밀진단을 실시했다.

또 편의점 등 여성1인 근무업소에 대해서는 ‘문안 순찰’을 통해 범죄예방 요령을 홍보하고, 자위 방범체계 구축을 권고한다.


아울러 여성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대학가 및 재개발·신도시 원룸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선을 책정하는 등 맞춤형 예방 순찰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가정폭력(아동학대) 재발 우려 가정을 대상으로 담당 경찰관이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 적극적인 경찰권 행사를 통한 현장 조치에 나선다.

전통시장, 대형마트, 역, 터미널 등에 대한 다목적 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금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주변 강도·치기 범죄 예방에 주력한다. 야간시간대에는 골목길 위주로 침입 절도 및 성폭력 예방에 집중한다.

특히 살인·강도·납치 등 긴급 강력범죄 발생 시 경찰력을 총동원해 신속히 범인을 검거하고, 특수강도·강간 등 연쇄범죄가 우려되는 강력범죄가 일어날 경우 ‘단계별 경계경보’를 발령, 추가 범행 기회를 조기 차단할 방침이다.

경북경찰청 안문기 생활안전과장은 “도민이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치안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송민헌 대구지방경찰청장은 “시민들이 설 명절 연휴를 안전하고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민생침해범죄 및 강력범죄 예방에 치안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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