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의료상담 접수대 증설·전문 상담요원 보강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설 연휴 기간 응급 의료상황에 대비, 119를 통한 병원 및 약국 안내를 확대 운영한다.20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는 2~27일 닷새간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비상근무 체계로 전환, 폭증하는 응급 의료상담에 대비한다.
이에 따라 119종합상황실은 기존 3대인 응급 의료상담 접수대를 명절 연휴 기간 5대로 증설하고, 전문 상담요원 5명도 보강해 만일의 상황에 적극 대처한다.
김봉진 대구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긴급상황은 물론 병·의원 및 약국 안내, 의료상담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119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설 연휴 기간 대구지역에서는 하루 평균 542건의 병·의원 및 약국 문의, 질병 상담 등 119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평일 하루 평균 182건과 비교해 3배 이상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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