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4년차 맞는 포항문화재단, 창의적인 문화도시 만든다
  • 이경관기자
출범 4년차 맞는 포항문화재단, 창의적인 문화도시 만든다
  • 이경관기자
  • 승인 202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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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회복 위한 문화재생
예술가에 창작환경 지원
청년문화특구 조성사업 등
시민 문화향유 기회 제공
(재)포항문화재단은 올해 출범 4년차를 맞아 포항시와 함께 창의적인 문화도시 포항을 가꿔나가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재단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대내외적으로 포항만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 및 경쟁력을 극대화해 명품 ‘문화도시 포항’으로 만들어나갈 다양한 문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지난해 연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1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았으며,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향후 5년간 포항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도시 조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시민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시민거버넌스 구축사업, 공간과 시민일상을 회복시키는 문화재생 사업, 예술가의 창작환경 지원 및 시민문화 향유 증대를 위한 국내외 교류사업, 순환형 문화공영개발 청년문화특구 조성과 포항운하의 문화자산화, 포항형 예술지원시스템 구축, 그랜드 마리오네트 아시아 거점 구축 등의 사업추진을 통해 문화를 활용한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재단은 지난 1일 ‘한민족해맞이축전’을 성황리에 개최한 것에 이어 5월초 어린이날 연휴기간에는 송도 송림테마거리 일원에서 ‘거리예술축제’를 개최하며, 5월 말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포항국제불빛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어 가을에 진행하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10회째를 맞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재단은 문화예술회관,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 귀비고 등 6개소의 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다양한 공연·전시·체험을 운영하여 시민 문화예술 만족도를 높여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재단은 올해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시즌별로 문화공간의 특색을 잘 반영한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생활문화 활성화, 2020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에 선정된 ‘강치전’의 초청 공연 추진, 지역문화의 특성을 반영한 공모사업 준비까지 문화도시 역량강화를 위해 다채로운 문화예술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포항문화재단 이강덕 이사장은 “포항문화재단은 ‘제1차 법정문화도시’지정, ‘2020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강치전’ 선정 등 뛰어난 성과를 보여줬다”며 “올해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시민과 진행하여 ‘법정 문화도시 포항’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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