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간편인증 앱 시행
앞으로 온라인을 통한 병무민원 신청을 하려는 사람은 공인인증서 없이도 손쉽게 본인 확인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스마트폰의 ‘병무청 간편인증’ 앱만으로 간편한 본인 확인이 가능한 서비스(DID(decentralized ID))를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별다른 인증 수단이 없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간단한 본인 확인을 거쳐 ‘병역판정검사 본인선택’,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 등 모든 민원 서비스를 병무청 누리집 또는 병무청 앱으로 신청 가능하다.
또 최초 한 번만 본인 확인을 거치면 다시 개인정보 입력과정 없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병무청은 국가보훈처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종이 없는 병적증명 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보훈대상자 등록 등 민원 신청 시 병무청에서 병적 증명서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어진다.
앞으로는 보훈처에서 직접 병적 증명서를 조회, 민원인의 병역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앞으로 병무청의 블록체인 기반 민원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민 개인정보 보호 강화 및 사용자 편익 향상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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