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하나 된 결실… 의성·군위 두 지자체 도약 계기 되길”
  • 황병철기자
“군민 하나 된 결실… 의성·군위 두 지자체 도약 계기 되길”
  • 황병철기자
  • 승인 202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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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통합신공항 유치
김주수 의성군수 소감
김주수 의성군수가 대구통합공항 이전지 결정을 위한 경북 군위·의성 주민투표가 실시된 21일 오후 집무실에서 투표 결과를 겸허하게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뉴스1

“오늘의 결실을 이끌어 내신 의성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우리 의성군의 염원대로 결과가 나타난 것도 기쁘지만 이번 주민투표에서 보여준 의성군민들의 하나 된 마음이 진정한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김영만 군위군수님과 군위군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함께 도약하는 두 지자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투표결과에 만족한다며 군민들에게 공을 돌렸다. 다음은 일문일답.



-주민투표로 비안-소보 공동후보지로 결정됐는데

◇오랜 기다림과 어려움 이겨낸 군민들의 덕분이며 의성의 자존심을 지켜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군위와의 상생을 통해 동남권 허브공항으로 자리 잡고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지도록 하겠다.

비안-소보는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1시간 내에 도달이 가능하며 대전, 세종, 제천, 태백, 무주 등의 주요도시에서도 1시간 반이면 올 수 있는 곳으로 대구에서도 경쟁지였던 우보 후보지와 불과 1~2분 차이로 향후 각종 고속도로 환경이 변하면 더 편해질 것이다.

-앞으로 추진계획과 경제적 파급효과는

◇기부 대 양여방식으로 대구시는 군 공항을 건설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국방부는 K2부지를 대구시에 양여하는 방식으로 국토부가 기본계획에 의거해 민간공항을 이전하게 된다.

이전사업으로 경북지역에 5만3000여 명의 일자리 늘어나고 7조5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생기며 2조7000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가 예상되며 지역 내 농특산물 우선 공급하고 서비스도 지역 내에서 조달하게 된다. 또 지방세수 증대는 물론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과 학교 활성화, 의료·관광 등 2, 3차 파급효과도 기대되며 공항 이전으로 2만 명 이상의 인구유입이 예상돼 인구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성과 군위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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