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기간에는 상온에 장시간 노출돼 부패될 수 있는 음식의 공동섭취 및 사람 간 접촉 증가로 발생위험이 높은 A형 간염 등 수인성·식품 매개감염병(A형 간염, 노로바이러스, 장티푸스 등)과 인플루엔자 등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해외여행 시에는 현지에서 유행하는 감염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특히 최근 중국 우한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은 우한시 화난 해산물 시장 종사자 및 방문자에서 감염이 확인돼 중국 우한시를 방문할 경우 가금류, 야생동물 및 호흡기 유증상자(발열, 호흡 곤란 등)와의 접촉 자제, 현지시장 등 감염 위험이 있는 장소 방문 자제,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해외여행 후 설사, 발진, 발열, 기침 등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영덕군보건소(730-6894)로 연락해 상담을 받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어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에는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을 반드시 알려야 한다.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해외감염병 NOW 누리집(해외감염병 NOW.kr)을 확인해 여행지 감염병 발생상황 및 감염병 정보, 여행 전·중·후 감염병 예방수칙 등 관련정보를 확인할 것을 권했다.
김미옥 소장은 “건강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안전한 물과 음식 섭취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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