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는 아직 ‘펠리스나비다’
  • 채광주기자
봉화는 아직 ‘펠리스나비다’
  • 채광주기자
  • 승인 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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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천역산타마을 관광객 북적
개장 29일 8만 7000명 발길
전년 동기대비 2만여명 증가
겨울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
봉화 분천역 한겨울 산타마을을 방문한 한 가족이 산타마차를 타며 즐거워하고 있다.

봉화군과 경상북도, 코레일이 공동으로 운영 중인 봉화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이 관광객들로 시끌벅적하다.

지난해 12월 21일에 개장한 한겨울 산타마을은 총 58일 운영 예정 기간 중 29일만인 지난 19일 주말까지 정기·임시열차와 일반관광객 등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대비 약 2만여명 증가한 8만7000여명이 분천 산타마을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돼 남은 운영기간을 고려하면 관광객 수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운영 중인 산타썰매, 알파카 먹이주기체험, 산타딸기핑거푸드만들기 등 새롭게 추가된 콘텐츠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었고 산타캐릭터 빵, 간이분식 등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다양하게 운영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산타캐릭터 조형물, 산타터널 등 볼거리 또한 새롭게 추가돼 포토 존에서 추억에 남는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18년 정식 개장한 산타우체국은 지난 한해 접수된 엽서만 7000여통으로 그 인기를 실감케 했고 노란우체통(느리게 가는 편지)과 빨간우체통(빠르게 가는 편지)에는 관광객들이 쓴 사랑과 소망이 담긴 엽서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올해는 산타우체국 내 착한어린이 편지함을 배치해 산타마을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선행사례를 적어 응모하면 운영 종료 후 심사를 통해 산타어린이를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엄태항 군수는 “매년 꾸준히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겨울철 대표 관광명소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다양한 먹거리와 즐거운 콘텐츠를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산타마을 운영 종료 시 까지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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