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천역산타마을 관광객 북적
개장 29일 8만 7000명 발길
전년 동기대비 2만여명 증가
겨울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
개장 29일 8만 7000명 발길
전년 동기대비 2만여명 증가
겨울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
봉화군과 경상북도, 코레일이 공동으로 운영 중인 봉화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이 관광객들로 시끌벅적하다.
지난해 12월 21일에 개장한 한겨울 산타마을은 총 58일 운영 예정 기간 중 29일만인 지난 19일 주말까지 정기·임시열차와 일반관광객 등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대비 약 2만여명 증가한 8만7000여명이 분천 산타마을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돼 남은 운영기간을 고려하면 관광객 수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운영 중인 산타썰매, 알파카 먹이주기체험, 산타딸기핑거푸드만들기 등 새롭게 추가된 콘텐츠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었고 산타캐릭터 빵, 간이분식 등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다양하게 운영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산타캐릭터 조형물, 산타터널 등 볼거리 또한 새롭게 추가돼 포토 존에서 추억에 남는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18년 정식 개장한 산타우체국은 지난 한해 접수된 엽서만 7000여통으로 그 인기를 실감케 했고 노란우체통(느리게 가는 편지)과 빨간우체통(빠르게 가는 편지)에는 관광객들이 쓴 사랑과 소망이 담긴 엽서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올해는 산타우체국 내 착한어린이 편지함을 배치해 산타마을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선행사례를 적어 응모하면 운영 종료 후 심사를 통해 산타어린이를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엄태항 군수는 “매년 꾸준히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겨울철 대표 관광명소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다양한 먹거리와 즐거운 콘텐츠를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산타마을 운영 종료 시 까지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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