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수산시책 설명회… 추진 방향·현안 등 안내
올해 423억 예산 편성… 살기좋은 어촌만들기 추진
포항시는 최근 경쟁력 있는 어업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수산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올해 423억 예산 편성… 살기좋은 어촌만들기 추진
시는 지난 20일 구룡포수협에 이어 21일 포항수협에서 300여 명의 어선 어업인, 양식 어업인, 수산물 가공업자들에게 올해 수산부문 주요 시책에 대한 추진방향, 세부실천 계획, 현안 및 협조사항 전달과 함께 423억 원을 투자하는 수산시책 설명회를 가졌다.
포항시 수산진흥과는 올해 ‘활력 넘치는 어촌! 살맛 나는 바다 만들기’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5대 중점전략인 △살기 좋은 어촌만들기 및 수산기반시설 확충 △수산자원육성 및 수산재해 선제적 대응 △안전조업 지원 및 불법 어업 행위 근절 △수산물 유통가공산업 육성 및 어업경영지원 △어촌관광 및 과메기문화관 활성화와 88개 단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수산분야 예산은 전년보다 90% 증액된 423억 원 규모로 살기 좋은 어촌 만들기를 위해 2020 어촌뉴딜 300, 일반농산어촌개발 등 14개 사업에 236억 원을 투입하고 안전조업 지원 및 불법어업행위 근절을 위해 다목적 행정선 건조,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 등 15개 사업(77억 원)을 추진한다.
또 스마트한 수산자원 육성 및 수산재해 선제적 대응을 위해 대문어 산란·서식장 조성, 고수온 대응 지원 등 21개 사업(72억 원), 수산물 유통가공산업 육성 및 어업경영지원을 위해 수산물처리저장시설지원, 어가경영안전자금 이차보전 등 33개 사업(33억 원)과 어촌관광 및 포항 구룡포 과메기문화관 활성화를 위해 과메기문화관 공간체험 인터렉션 설치 등 5개 사업에 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밖에 소규모 저온저장시설사업 등 28개 수산사업은 포항시 수산진흥과(054-270-2733)나 연안 읍·면사무소 및 해당 수협으로 2월 11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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