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文정권 심판 나서 달라”
  • 손경호기자
황교안 “文정권 심판 나서 달라”
  • 손경호기자
  • 승인 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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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 원인 제공에 죄스럽다”
지역구 의원 3분의 1 컷오프
자유민주세력 대통합 다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4월 총선에서)문재인 정권에 대한 안보 심판, 경제 심판, 부동산 심판, 정치 심판에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황 대표는 “우선 문재인 정권의 폭주에 원인을 제공한 것이 한국당이었다는 것에 대해 한없는 부끄러움과 죄스러움을 느낀다”면서 “자유한국당의 혁신과 자유민주세력의 대통합을 반드시 이루어서 나라를 회생시키겠다”고 주장했다.

특히 황 대표는 “혁신의 핵심은 공천”이라며 “지역구 국회의원 3분의 1을 컷오프하고 현역 국회의원을 50%까지 교체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또 20대에서 40대의 젊은 정치인을 30% 공천해, 젊은 정당을 만들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공천 혁신을 완성하려면 저를 비롯해 지도적 위치에 있는 분들의 희생정신이 절대적”이라며 “이기는 총선을 위해 당력을 체계적으로 집중시키고 체계적으로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만큼은 압도적 총선 승리를 통해 정권의 폭주를 막겠다”고 전제한 뒤, “총선 승리는 안보 대전환, 경제 대전환, 정치 대전환의 출발점이다”면서 “총체적 국정 대전환을 통해 나라를 정상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문재인 정권이 무너뜨린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다시 복원하겠다”면서 선거법과 공수처법부터 되돌려 놓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권이 파괴한 자유와 정의, 공정과 평등의 소중한 헌법 가치도 되찾겠다”면서 “자유한국당에 대한 압도적 지지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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