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천 대구 동구을 예비후보
오는 4·15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승천 대구 동구을 예비후보(전 국회의장 정무수석)가 대구혁신도시 내에 공립 인문계 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혁신도시 내 교육특별구역 지정’을 통해 공립 인문계 고교를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현재 대구혁신도시에는 일반계 고등학교가 없어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이 수성구 지역이나 수도권으로 이주하는 등 정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예비후보는 전국의 총 11개 혁신도시 지역과 연대해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등을 근거로 공립 인문계 고교 설립에 관한 교육특구지정 특별법을 만들어 이를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혁신도시 내 공립 인문계 고교 신설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 교육 문제로 인한 역 이주 현상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문제가 해결되면 인구 유입을 통해 혁신도시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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