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삼광벼’와 ‘일품벼’를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최종 선정했다.

시는 21일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심의회를 거쳐 소비자가 선호하고 품질이 우수한 삼광벼와 일품벼를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에서 포항에 적합한 고품질 쌀 수매를 통한 지역 쌀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포항시,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인 단체장, 쌀 생산자 단체장, 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소비자 선호도, 농업인의 생산 여건 등을 검토한 후 삼광벼와 일품벼로 최종 결정했다.

새누리, 운광, 호품, 황금누리는 다수확 품종으로 2021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에서 제외됐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4년 연속 ‘삼광과 일품’ 2개 품종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선정함으로써 재배 안정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우량 볍씨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영농교육 등으로 재배기술 및 병해충 방제 교육·지도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