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 분양대전, 중구서 스타트
  • 김홍철기자
올해 대구 분양대전, 중구서 스타트
  • 김홍철기자
  • 승인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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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청라힐스자이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등 브랜드 단지 분양 돌입
대구 중심·비규제지역·고분양가 관리지역 ‘관심집중’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항공조감도
올해 대구지역 분양대전은 중구에서 시작된다.

28일 분양전문 광고대행사 애드메이저에 따르면 주택청약관리시스템이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바뀌면서 1월 한 달간 휴식기를 가졌던 대구의 아파트 분양시장이 2월부터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중구 지역에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청라힐스자이,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등 브랜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단지는 도심 선호가 높아진 가운데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인데다 모두 중구에 있다는 점도 눈에 띤다.

작년 대구 분양시장의 뜨거웠던 분위기를 이끈 곳 역시 중구였다.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상대적으로 지정되지 않은 지역 중 중구의 기세가 무섭게 상승했고 높은 청약경쟁률은 물론 분양권에 억대 프리미엄이 붙는 단지가 속출했다.

이 처럼 많은 관심이 중구로 집중되면서 신규분양 단지는 물론 기존 분양 단지도 시세가 오르는 상승 도미노현상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이 같은 분위기가 계속될지 주목하고 있다. 중구는 입지적, 심리적으로 대구 중심이라는 장점에다 비규제지역으로 대출과 전매 등이 수성구에 비해 자유롭고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시세 대비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2월 중구 지역에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청라힐스자이,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등 브랜드 단지들이 연이어 분양을 예고하면서 소비자들의 기대와 분양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GS건설의 ‘청라힐스자이’가 2월 초 오픈을 앞두고 있다.

중구 남산4동 2478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청라힐스자이’는 59㎡~101㎡ 947세대 중 일반분양 656세대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남산 4-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지난해 말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온 단지다.

대구도시철도 2·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달구벌대로변 시원한 도로망과 버스노선을 거느린 교통의 중심이다. 브랜드 프리미엄과 판상형 위주의 단지설계 등 GS건설 자이의 특화된 주거특권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현대건설은 2월 중 중구 도원동 3-11번지 일원에 아파트 894세대, 오피스텔 264호실 등 총 1158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을 공급한다.

대구역 인근 태평로 도심개발 대규모 주거타운의 중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은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에 지상49층 초고층으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또, 84㎡, 99㎡, 107㎡ 등 최근 공급이 많지 않았던 중대형 평면으로 구성돼 희소성과 품격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단지 앞엔 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이 있으며 수창공원 등 크고 작은 근린공원도 풍부하다. 수창초를 품은 초품아에 대구예술발전소, 대구콘서트하우스 등 문화예술 인프라도 풍부하다.

㈜서한은 2월 말 대구 중심 중의 중심이라 불리는 반월당에 아파트 전용 69㎡, 78㎡, 84㎡ 등 총 375세대와 오피스텔 전용 67㎡ 52실 등 총 427가구 규모의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를 공급한다.

청라언덕역, 대봉에 이은 중구 세 번째 서한포레스트로 대구 중구의 프리미엄과 서한포레스트 브랜드 프리미엄을 동시에 이어갈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중구 남산동 614-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 1번출구 초역세권이며 1·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더블 환승역세권으로 1·2·3호선을 모두 누릴 수 있으며 달구벌대로와 중앙대로가 만나는 곳으로 어디로든 이동이 용이한 교통의 최중심이다.

대구초, 대구제일중, 경북여고, 경대사대부중·고 등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을 중심으로 동성로, 반월당 상권이 형성돼 있고 대형마트인 탑마트, 남문시장 등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정한모 서한 분양소장은 “대구 가장 중심자리로서의 입지적 희소가치는 물론 최근 새로운 브랜드 서한포레스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추세여서 분양결과를 자신하며, 오히려 보다 높은 품질로 수요자의 브랜드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중구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가 심해지고 대구지역의 아파트 시세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지만 올해까지는 그 기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 2월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청라힐스자이, 힐스테이트 도원센트럴 등 중구에 오픈하는 세 단지가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다면 올해 대구 분양시장 전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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