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지정·운영
  • 김홍철기자
남구청,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지정·운영
  • 김홍철기자
  • 승인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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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개월 미만 영아 대상
대구 남구청은 대명동에 있는 소망어린이집이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으로 지정돼 1개반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어린이집은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에 시간제보육 제공지관 추가지정 신청해 남구에서 유일하게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시간제보육이란 가정양육 시에도 지정된 제공기관(지정 어린이집 및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시간단위로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보육서비스다. 6~36개월 미만의 영아가 대상이다.

이용료는 1시간당 4000원이며, 가정양육수당을 지원받는 가정의 경우엔 기본형 월 80시간, 시간당 3000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보육료 또는 유아학비를 지원받는 경우는 전액 본인부담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에서 회원가입 및 아동등록을 완료하고 예약을 하면 서비스제공기관에서 예약한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육아스트레스는 지금세대 엄마들이 겪는 보편적이지만 육아에 아주 치명적인 감정”이라며 “학부모들이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어 아이키우기 좋은 남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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