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악회는 ‘바이올린&기타 듀오’ 공연으로 바이올리스트 양고운과 기타리스트 안형수의 아름다운 현악기 듀오 연주로 진행된다.
바이올리스트 양고운은 1991년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에 입상하면서 ‘순수 국내파의 국제 콩쿠르 입상’의 첫 주자로 한국 음악계에 이름을 남겼다. 2009년에는 런던 위그모어 홀에서 초청 독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기악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뮌헨 심포니, 모스크바 필하모닉, 영국 더비 필하모닉, KBS 교향악단, 서울시향, 대구시향 등 국내외 저명한 교향악단과 함께 국내외 유럽무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타리스트 안형수는 독학으로 기타연주를 시작, 1987년 한국기타협회 콩쿠르 대상을 수상한다. 그 후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음악원으로 유학을 떠나 1995년 수석졸업한 후 한국과 스페인을 오가며 연주활동을 이어왔다. 2001년에는 오른속 마비의 고통을 딛고 음반 ‘사랑의 인사’를 제작하여 기타 애호가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2004년에는 ‘안형수 기타 컬렉션’을 출판했다. 그동안 전국 시향들과의 협연 및 순회 연주회와 독주회 공연을 통해 안형수 만의 기타 연주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립미술관 미술관 음악회 뮤지엄 앤 뮤직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열리며,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미술관은 다음 전시준비를 위해 28일~2월 12일까지 휴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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