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 중심 평생학습 추진
성인 문해·장애인·이주민 등
소외계층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각종 사업 내실화 다지기 주력
글로벌 학습도시 도약에 온 힘
성인 문해·장애인·이주민 등
소외계층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각종 사업 내실화 다지기 주력
글로벌 학습도시 도약에 온 힘
평생학습도시 안동이 올해도 시민 참여·주도의 다양한 평생학습을 추진해 명성을 이어간다.
올해 안동시는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평생학습 사업 추진 △소외계층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내실 다지기에 힘쓰는 한편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 유치 활동 등으로 국내·외에 평생학습도시 역량을 공유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시민 스스로 평생학습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격려하기 위해 시는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 및 학습동아리에 보조금을 지원해 평생학습 저변 확대와 학습역량 강화를 추구한다.
‘길거리 교실’은 5인 이상의 시민이 교실로 선정된 커피숍, 식당 등에서 원하는 강좌를 개설 신청하는 방식으로 수요자 중심의 근거리 맞춤 학습을 제공한다. 올해는 10개 교실에서 수강생들에게 특별한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도 마련한다. 인문학에 관심을 둔 시민들을 위해 ‘제5기 안동시민대학’과 ‘제12기 국학 아카데미 강좌’를 연다.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는 명사 초청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를 얻는 기회도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에 개최할 예정인 유대인의 학습법을 접목한 토론식 교육인 하브루타 토론대회는 지역 청소년 200여 명이 참여해 창의적인 사고력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 등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르고 건전한 토론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안동시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에 올해는 1500만원이 증액된 총 9500만원을 지원한다. 14개 읍면, 17개 교실 400여 명의 교육생에게 문해교육을 제공하고 더 나은 교사진 확보를 위해 문해교사 보수교육 시행, 전국 문해교사 대회 참가 등 새로운 늦깎이 학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아울러 마리스타학교 등을 통해 배움의 꿈을 접은 노년층에게 한글 기본교육과 성인 문해 교육 지원 사업을 펴고 학력 인정 이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성인 문해 골든벨’과 ‘안동시 성인 문해 시화전’개최 등 문해교육 홍보 및 비문해자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애인들이 학습 기회 부족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 장애 유형별 평생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도 보급한다. 특히 다문화 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레인보우 티쳐가 영어, 중국어, 일어 등을 교육하는 ‘무지개학교’ 및 고등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위한 대안학교 운영 지원으로 소외계층 평생교육 저변 확대 및 학습 격차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안동시는 2021년 ‘5회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와 2022년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총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영세 시장은 “그동안 안동시에서 추진해온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더욱 내실화하는 한편 향후 글로벌 학습도시로 도약을 위해 세계시민교육과 유네스코가 중심이 된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의 4번째 목표인 양질의 교육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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