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15번째 확진자는 수원시민…市 "접촉자·동선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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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15번째 확진자는 수원시민…市 "접촉자·동선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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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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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 지역에서 발생한 폐렴이 확산되며 국내에서도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 병원에 중국 우한시 방문자 진료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우한 폐렴과 관련해 국내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2020.1.21/뉴스1
경기 수원지역에 사는 4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15번째 확진자로 판정됐다.

2일 수원시에 따르면 우한폐렴 15번째 확진환자는 한국 국민 A씨(43)로, 그는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주민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달 20일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후 국내 4번째 확진환자와 같은 비행기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지난달 29일 질병관리본부는 A씨를 밀접접촉자로 분류, 자가격리 대상자로 역학 조사관의 집중 모니터링을 벌여왔다

하지만 지난 1일 A씨가 발열(37.5도 이상)과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으로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이튿날 새벽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본인 차량을 이용해 보건소로 이동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2일 오전 10시, 질본으로부터 A씨의 검체검사 결과를 ‘확진’판정으로 통보 받았다”며 “현재 A씨의 접촉자, 방문지, 동선파악에 주력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2일 오전 10시 기준, 현재 수원시가 파악한 우한폐렴 관련 관리대상은 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확진자 1명, 의사환자 4명, 조사대상유증상자 1명, 능동감시대상자 36명으로 확인됐다.

한편 국내 4번째 확진자인 B씨(55)로 경기 평택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27일 확진환자로 확정돼 격리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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