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입소 우한교민 환자 1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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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입소 우한교민 환자 1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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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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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 입소했다 증상 발현
2차 입소 326명 추가검사중
1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 중국 우한에서 2차 전세기를 통해 귀국한 교민들이 탑승한 차량이 임시생활시설이 있는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으로 진입하고 있다. 뉴스1
정부 전세기 2대를 통해 귀국한 우한교민 701명 중 양성 1명, 유증상자 25명, 무증상자는 1~2차 입국자를 포함해 676명(1차 350명·2차 326명)으로 조사됐다.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31일 1차로 368명, 2차로 333명이 귀국했으며, 그중 유증상자는 25명이 발생했다.

우한교민 중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한 28세 남성이다. 국내 13번째 환자로 무증상으로 시설에 입소했다가 증상이 발현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첫 교민 확진자는 경찰인재개발원 임시생활시설에서 생활하던 중 입국민 전수 진단검사에서 이상 증상이 나왔다. 이후 확진 판정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다. 무증상으로 시설에 입소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다. 이로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0대 환자는 2명으로 늘었다. 교민 유증상자 25명은 1차 18명, 2차 7명이다. 1차 유증상자 18명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시생활시설로 이송됐다. 2차 유증상자 7명은 현재 국립의료원에서 검사가 진행 중이다.

귀국 당시부터 무증상자로 분류된 676명은 아산 경찰인개발원 520명,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156명이 입소했다.

13번째 환자 발생으로 1차로 귀국한 교민 368명 중 367명이 음성으로 판정됐다. 2차 교민 333명은 유증상자 7명을 제외한 326명에 대한 추가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아산과 인천 생활시설에 입소한 교민은 개인별 세면도구·침구, 1일 3식 및 간식 등을 제공받고 있다. 또 매일 2회 건강상태 및 임상증상을 확인한다.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한 교민은 14일동안 외부출입과 면회가 금지된다. 평소에는 N95 마스크(식약처 허가기준 KF94)를 쓰고 대화할 때는 거리를 2미터 유지해야 한다.

정부는 교민에게 생필품으로 구호키트 800세트, 생수 2만2400병, 개인컵 8000개, 여성용품 200팩 등을 제공했다. 또 생활시설에는 와이파이(wifi)를 설치하고 스마트폰 TV, 도서 등이 함께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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