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환경 만든다
  • 정운홍기자
안동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환경 만든다
  • 정운홍기자
  • 승인 202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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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취급·식생활 관리 ‘총력’
제조가공업체 품질 평가 시행
강력단속 동반 위법행위 근절
음식점 위생등급평가 확대로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도모
2020 식중독 환자 제로 목표
안동시가 시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식품접객업소와 제조 및 유통·판매 업체 등에 대한 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은 물론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관리로 식품 ‘안전’을 넘어 ‘안심’까지 책임진다는 방침이다.

먼저 시는 식품위생 및 서비스수준 향상을 위해 소비자가 많이 이용하는 식품접객업소를 중심으로 위생 점검 및 지도를 강화한다.

3600여 개소의 식품접객업소 중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배달음식점,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음식점과 위생 취약 시설, 식품위생법 반복 위반업소 등을 중심으로 식품위생, 조리시설 및 종사자 위생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안전한 식품 취급·관리 방법을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급으로 평가하는 위생등급평가 업소를 확대 지정해 자율경쟁을 통한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도모한다.

이외에도 친절한 고객 응대 서비스 교육을 강화하고 위생관리 우수업소에 대해 위생용품 지원 및 시설환경개선 융자사업도 적극 지원해 식품접객업소의 음식문화 개선과 서비스 수준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식품의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조기반 구축을 위해 180여 개소의 식품제조가공업체에 대한 위생 및 품질관리능력 평가를 시행한다. △자율관리업소 △일반관리업소 등으로 분류해 업체의 위생관리 수준에 따라 출입·검사 등 차등 관리하고 단속 필요성이 높은 업체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품목은 위생관리를 강화해 부정·불량식품 제조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식품 등의 제조판매업체 710개소에 대해서는 제조·가공·유통 단계별로 위생관리 및 부정·불량식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지속해서 점검한다. 특히 최근 트렌트를 반영하거나 시기별로 소비가 많은 식품에 대해서는 연중 수거·검사해 부적합 식품은 신속히 회수 조치하고 판매를 차단하고 통합식품안전정보망에 관련 내용을 공개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확산 방지에 나선다. 상습·고의적 사범에 대해서는 수사 등 강력한 단속으로 위법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다.

한편 안동시는 올해 식중독 환자 발생 ‘ZERO’를 목표로 식자재의 생산, 유통, 소비 등 전 과정에서 식중독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식중독 발생 시 피해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병·의원, 학교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발 빠른 조치를 위한 ‘식중독 신속 대응 전담팀’을 운영한다.

이에 더해 학교 급식소 및 식자재공급업소, 청소년수련시설 및 도시락 제조 업소에 대한 사전 지도·점검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학교와 학원 주변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 식품판매업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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