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영덕·봉화·울진 선거구
4·15 총선 자유한국당 영양, 영덕, 봉화, 울진지역구 박형수 <사진> 예비후보가 “국가기후환경회의 공론화 과정을 신속히 진행해 신한울 3, 4호기 건설을 재개해야 울진지역 경제를 회생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오후 울진군 북면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어 신한울 3, 4호기 파행과 관련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대책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박 후보는 “최근 대통령 직속기구인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에너지별 발전비율 조정을 공론화에 부치기로 결정한 것은 신한울 3, 4호기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며 “상황변화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이와 관련된 대응이 없어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 후보는 “정부가 신한울 3, 4호기를 건설한다고 해서 문전옥답을 내놓았고 수년 전에 보상절차까지 모두 마친 상황인데 정권이 바뀌었다고 없던 일로 한다니 기가 막힌다”며 “많은 지역민들이 건설경기를 기대하고 투자했는데 현재 지역 전체가 사람 없는 유령도시로 변해 등 지역경제가 침몰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3일 오전 한울원전본부 정문에서 공론화 과정의 조속한 진행과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 결정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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