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병역판정검사 ‘마스크 필수’
  • 김무진기자
올해 첫 병역판정검사 ‘마스크 필수’
  • 김무진기자
  • 승인 2020.0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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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병무청, 11월 27일까지 실시
중국 방문자 사전 파악·연기 조치
3일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 열린 올해 첫 병역판정검사에서 현역병 입영대상으로 판정받은 한 수검자와 정창근 대구경북병무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병무청 제공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3일 올해 병역판정검사를 시작, 검사의 첫 발걸음을 뗐다.

대구경북병무청은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7일까지 ‘2020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2001년 태어나거나 병역판정검사 연기 사유가 해소된 저 등으로 대구·경북지역에선 약 2만8000여명이다.

대구경북병무청은 3일 올해 첫 검사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현역병 입영 대상으로 판정받은 이들에게 축하 선물, 수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각각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쳤다.

병역의무자들은 지난해와 동일한 병역처분기준에 따라 병역판정검사를 받는다.

또 올해부터 당뇨 질환 판별을 위한 당화혈색소 검사 전면 실시, 백혈병 등 악성혈액질환으로 확진된 사람의 경우 신체검사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서류심사를 통해 병역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검사가 개선됐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자체 위기대응팀을 가동, 예방대책을 강화하는 한편 검사 대상자 중 중국 방문자는 사전에 파악, 연기 조치할 방침이다. 병역판정검사장에 가족 등 방문을 제한하고, 방문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해 의심자는 귀가 조치하고, 매일 검사 종료 후에는 검사장 전체 소독을 한다.

정창근 대구경북병무청장은 “병역이행의 첫 단계인 병역판정검사에서 투명하고 정확한 신뢰받는 검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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