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정보 답답했던 대학생들, 코로나 맵·사이트 직접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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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정보 답답했던 대학생들, 코로나 맵·사이트 직접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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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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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생 첫 맵 제작·배포
고려대생들 GPS 알리미
질병본부 연락 기능 탑재
관련 앱·웹 잇따라 출시
코로나 알리미 웹 페이지. 뉴스1

가짜 정보에 답답해하던 대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관련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웹사이트를 개발해 냈다. 또 개발자들이 만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서비스도 속속 전파되고 있다.

고려대생 김준태씨 등 4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들이 다녀간 지역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한 ‘코로나 알리미’ 사이트를 지난 2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 알리미는 이용자의 위치(GPS)나 목적지 주변에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가 있다면 이를 빨간 역삼각형으로 표기해 알려준다. 가까운 질병관리본부 선별 진료소 약도와 전화번호도 제공한다. ‘전화걸기’를 누르면 바로 연결되는 기능도 탑재됐다.

이런 서비스는 앞서 다양하게 출시됐다. 다른 서비스들과도 서로 영향을 받으며 개선되고 있는 상태다. 앞서 경희대 재학생 이동훈씨가 지난달 30일 확진자의 동선을 볼 수 있는 ‘코로나 맵’을 제작해 배포한 바 있다. 이 지도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확진자의 이동 경로 및 격리장소, 확진자 수와 유증상자 수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개발자 김준홍, 지주연씨도 질병관리본부 자료를 토대로 ‘코로나지도’를 만들어서 공유하고 있다. 앱으로 개발해 출시한 경우도 있다. 개발자 이준영씨는 ‘코로나맵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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