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반면 전체 사망자 상당수는 고령자로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3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우선 보행자 안전 및 교통 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안전속도 5030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한다.
또 각 지자체와 협조해 도로에 투광기 추가 설치, 가로등 조도 상향 조정 등 운전자가 보행자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달부터 노인정☆ 등 고령층 운집지역을 중심으로 시청각 교재를 활용한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아울러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운전면허 갱신주기 단축(5→3년)에 따른 안전교육 내실화를 꾀한다.
이밖에도 보행사고 취약지 순찰차 거점 근무, 보행자 호보 위반 및 이륜차 인도 주행 등에 대한 카메라 단속도 강화한다.
문용호 대구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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