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지옥’ 예천 원도심 일방통행 구축 논의 중
  • 박기범기자
‘교통지옥’ 예천 원도심 일방통행 구축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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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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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기본구상안 교육 진행
인도·주차공간 확장 계획
예천군이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방안으로 예천읍 원도심 일방통행 구축을 구상하고 있다.

5일 예천군에 따르면 4일 열린 정례조회에서 참석 공무원을 대상으로 원도심 일방통행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일방통행 기본구상안 교육을 진행했다. 현재 원도심 주차 및 보행 환경이 열악하고 불법주차로 인한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어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 등 각종 문제점들이 나타나 사람중심의 교통정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 아래 안전하고 걷기 편한 거리와 주차공간이 확충된 시가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구상안은 예천 원도심 동서 간선가로축 전구간인 시장로와 효자로 구간(굴머리~한전 앞 삼거리) 2개 도로 2.8㎞에 대해 일방통행 도로로 변경해 인도확장 및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일방통행 체계구축 시 효과는 혼잡구간의 차량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주차 및 보행 공간을 확대해 교통안전은 물론 가로경관 개선으로 군민 편익을 최대로 하는 사람중심 교통정책의 실현이라 할 수 있다.

지난해 사업을 구상해 사업추진 전략회의 개최와 기본 방침을 마련하고 금년에 예천 원도심 일방통행 체계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교통정책 전문가 토론회, 주민설명회, 선진도시 견학, 관련 기관 협의 등 주민의견을 다각적으로 수렴해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해 최상의 일방통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앞으로 최상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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