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5개 단위사업
생활문화지원사업 공모
(재)대구문화재단은 일상 속에서 자발적인 생활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0 생활문화지원사업’의 지원체계를 정비하고, 12일부터 5개의 단위사업에 대한 공모 접수를 시작한다. 생활문화지원사업 공모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생활문화’사업은 생동지기(생활문화 동호회 지기(知己))를 중심으로 활동지원, 교육, 매개, 기획, 축제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특정 예술장르가 아닌 일상적으로 참여하고 행하는 모든 ‘생활문화’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대구형 체계를 구축하고자, 올해는 전문시스템 도입과 더불어 지원유형을 단계화했다.
먼저, 모든 공모사업은 국고보조금으로 지원되므로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또 대구의 ‘울창한 생활문화 숲’ 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생동지기(생활문화동아리)의 연차별 단계를 구분했고 단계에 맞춰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생동지기는 총 4단계로 ‘씨앗(0~1년), 새싹(1~3년), 나무(3년~5년), 열매(7년이상)’로 구분되며 단계별 멘토링, 교육, 매개지원, 프로그램기획 등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올해는 5개의 공모사업으로 새싹단계는 △전문인력파견지원사업, 나무부터 열매까지는 △프로그램지원사업(콘텐츠개발지원사업), 열매단계는 △멘토링교육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새싹부터 열매까지 전 단계는 △시민자율갤러리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생동지기가 아니더라도 우리동네의 문화자원을 공유하는 플랫폼을 운영할 시설 또는 단체는 △우리동네생활문화공간지원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재단은 신규 동아리 및 관심있는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컨설팅 및 지원신청 가이드와 영상을 제한다.
또한, 변경된 지원사업의 이해증진을 위해 지원사업 컨설팅을 오는 17~21일까지 5일간 진행할 예정이며, 컨설팅을 원하는 일반시민 또는 생동지기는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생활문화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사전접수를 신청하면 된다.
컨설팅 내용은 변경된 접수방법으로 인한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사용 및 신청방법, 생동지기 단계 구분 등으로 구성된다. 컨설팅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컨설팅 참여 인원은 동아리 당 1~2명으로 제한된다.
박영석 대표이사는 “예술장르의 구분이 아닌 누구나, 어디에서나, 일상의 재미를 만드는 생활문화 활동을 더욱 다양하게 지원하고자 지원사업에 변화를 주게 되었다. 더 많은 시민들이 생활문화를 즐기고 나눌 수 있도록 시민과 관계기관 등 ‘울창한 생활문화의 숲’을 가꾸는 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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