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13일 전국위… 새보수·전진당 합당 공식 인준
  • 손경호기자
한국당 13일 전국위… 새보수·전진당 합당 공식 인준
  • 손경호기자
  • 승인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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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최고위원들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최고위원들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자유한국당은 13일 전국위원회를 개최해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 등과의 합당을 공식적으로 인준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합당 문제를 전국위에서 직접 의결하지 않고 권한을 최고위원회로 넘길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위가 합당 문제를 최고위로 넘길 경우 새보수당과의 ‘신설 합당’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박완수 한국당 사무총장은 10일 오전 최고위원회의 직후 “오늘 중으로 전국위 소집을 알리는 공고를 낼 것”이라면서 “전국위에서 합당을 위한 권한을 최고위에 위임하기로 의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전국위 소집은 한국당과 새보수당의 ‘신설 합당’을 위한 결정 권한을 최고위에 위임하기 위한 요식행위라고 할 수 있다.

한편 한국당은 신설 합당 실무 작업을 위한 수임기구 합동회의를 시작, 당명과 정강정책 등 통합을 위한 논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수임기구에는 통합신당준비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당 김상훈·송언석 의원이, 새보수당은 정병국 의원이 통준위 공동위원장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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