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지방분권과 지역혁신, 지역균형발전을 이끌어갈 2기 대구경북지역혁신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출범한다.
대구경북지역혁신협의회는 8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총회를 갖고 2기 출범을 공식출범한다.
지난 2004년 5월 대구시와 경북도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생활·경제공동체로 출범한 협의회는 중앙과 지방의 의사소통 창구 역할은 물론 지역혁신발전계획 심의, 워크숍 및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혁신분위기 확산과 공공기관 유치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2기 협의회는 1기 기간 중 협의회 활동에 적극 참여한 위원들을 재위촉하고 활동성과가 미약하다고 판단된 위원들은 모두 퇴출시켰다.
1기 위원 중 재위촉된 위원은 63명이며 신규 위촉된 위원은 대구 10명, 경북 17명, 대구경북 공동위촉 10명 등 100명으로 구성됐다.
2기 위원에는 공무원 11명과 지방의회의원 7명, 대학교수 23명, 시민단체 16명, 공공기관 14명, 연구기관 13명, 경제.노동계 10명, 언론계 6명 등이 포함됐다.
협의회는 지역산업·인적자원개발, 과학기술 균형개발, 주민참여 등 5개 분과로 나눠 앞으로 지역전략산업 육성 및 기업 경영혁신, 대학 혁신역량 강화 및 혁신인력 양성, 과학기술진흥, 낙후지역 및 농산어촌 개발, 지역주민의 여론수렴 및 시민사회 혁신 역량 강화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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